안녕하세요!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드리는 이슈 탐정🕵️♂️ 입니다.
사랑하는 우리 강아지,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반려인의 소망일 텐데요. 이를 위해 꼭 챙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각종 기생충 감염 예방입니다. 특히 여름철 불청객 '모기'가 옮기는 '심장사상충(Heartworm)'은 감염 시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! 오늘은 강아지 심장사상충이 무엇이고, 왜 예방약을 꾸준히 챙겨야 하는지, 어떤 종류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.
⚠️ 수의사 상담 필수 안내: 본 글은 심장사상충 예방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, 특정 제품을 추천하거나 의학적인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. 모든 약물은 반드시 수의사와의 상담 및 처방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 상태, 생활 환경, 연령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투여해야 합니다.
🤔 심장사상충, 얼마나 위험한가요?
심장사상충은 이름 그대로 개의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는 실처럼 생긴 기생충입니다. 이 기생충의 유충(어린 벌레)을 가진 모기에게 물렸을 때 강아지 몸속으로 유충이 침투하여 감염됩니다.
- 감염 경로: 오직 모기를 통해서만 전염됩니다! (감염된 개와 접촉한다고 옮는 것이 아님)
- 위험성: 몸속에 들어온 유충은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심장과 폐동맥에서 성충으로 자랍니다. 성충은 최대 30cm까지 자랄 수 있으며, 심장과 폐, 혈관을 손상시켜 기침, 호흡 곤란, 기력 저하, 복수, 혈뇨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, 심하면 심부전, 폐색전증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.
- 치료의 어려움: 감염 후 치료는 매우 어렵고 위험하며, 비용도 많이 들고 치료 과정에서 강아지가 겪는 고통도 큽니다. 따라서 감염되기 전에 '예방'하는 것이 최선입니다!
📅 예방은 언제부터? 1년 내내 꾸준히!
"모기는 여름에만 있는데, 여름에만 예방하면 안 되나요?" 정답은 NO!
- 계절 불문: 최근 기후 변화와 실내 생활 환경 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또한,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는 것은 순간이기 때문에, 모기가 잠시 활동하는 시기에도 감염 위험은 존재합니다.
- 예방약의 원리: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몸속에 이미 침투했을 수 있는 어린 유충(자충)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. 성충으로 자라기 전에 매달 약으로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죠. 따라서 매달 꾸준히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수의사 권장: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수의사들은 1년 365일, 매달 꾸준히 심장사상충 예방을 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.
💊 어떤 종류의 예방약이 있을까? (동물병원 처방)
심장사상충 예방약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으며,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처방 및 안내를 받아 구매/투여해야 합니다.
- 먹이는 약 (경구 투여 / Chewable):
- 특징: 한 달에 한 번, 간식처럼 먹이는 츄어블 형태가 많아 투여가 간편합니다. (예: 하트가드, 넥스가드 스펙트라 등)
- 장점: 투여 편리성, 목욕 등 외부 활동 제약 없음.
- 단점: 드물지만 소화기계 부작용 가능성, 일부 제품은 외부기생충(진드기 등) 예방 범위가 다름.
- 바르는 약 (국소 도포 / Spot-on):
- 특징: 한 달에 한 번, 목덜미 등 핥을 수 없는 부위의 피부에 직접 발라 흡수시키는 액체 형태. (예: 레볼루션, 애드보킷, 프론트라인 등)
- 장점: 심장사상충 외에 벼룩, 진드기, 회충, 귀 진드기 등 다양한 내/외부 기생충 예방이 함께 되는 '올인원' 제품이 많음.
- 단점: 투약 후 일정 시간 목욕 불가, 약물 바른 부위 일시적 털 뭉침/변색 가능성, 피부 민감성 반응 가능성.
- 주사제 (Injectable):
- 특징: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직접 주사하며, 제품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동안 예방 효과가 지속됩니다. (예: 프로하트 주사)
- 장점: 매달 투여하는 번거로움 없음, 보호자가 투여 시기를 놓칠 염려 적음.
- 단점: 주사 맞으러 병원 방문 필수, 드물지만 주사 부위 반응이나 전신 부작용 가능성(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).
✨ 마무리하며
"예방이 최선의 치료다!" 라는 말이 심장사상충만큼 잘 어울리는 질병도 없을 것입니다. 모기 한 마리가 사랑하는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! 오늘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. 지금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수의사와 상담 후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 심장사상충 예방 계획을 세우고, 매달 꾸준히 실천하여 소중한 반려견의 심장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길 바랍니다!
다음에도 반려견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! 이슈 탐정🕵️♂️ 이었습니다.